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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차가운 물 속으로 들어갔다. 내 발이 돌 위로 미끄러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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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동연
작성일19-09-02 13:28 조회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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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차가운 물 속으로 들어갔다. 내 발이 돌 위로 미끄러지면서 나는 바구니와 옷들을 물 위로 들고 있었다. 물은 이덴의 가슴깨까지 차 있었고 차가움 때문인지 소름이 돋았고 유두도 딱딱해졌다. 그래도 그녀는 가운데의 평평한 돌을 향해서 전진해 나아갔다. 하얗게 색이 바랜 바싹 말라 있는 그 돌은 마치 섬을 연상케 했다. 그러는 사이에 그녀는 발이 미끄러져서 머리까지 물을 뒤집어 쓰고는 비명을 질러댔다. 그래도 키득거리고 웃으면서 빠른 물살을 거스르며 자세를 바로잡았다. 먼저 `섬에 도착한 것은 이덴이었다. 전신의 근육을 긴장시키면서 그녀는 돌 위로 기어 을라갔다. 뚝뚝 떨어지는 물이 반짝이며 빛났다. 그녀가 바구니를 받아 주었으므로 나도 기어올라갔다. 오랫동안 우리는 나란히 누워 있었다. 그녀는 다리를 벌려서 솟아오른 검은 수풀을 무거운 햇빛에 노출시켰다. 보이지 않는 곤충이나 동물이나 새가 내는 소리, 강물이 졸졸 흐르는 소리, 자연이 만돌어 내는 한가로운 분위기가 우리를 감싸고 있었다. 닿아 있는 것은 우리 둘의 손 뿐이었다. 페니스는 축 쳐져 있었다. 나는 한 손으로 차가운 물을 젓고 있었다.맥주를 약간 마시고 얼굴을 들자 이번에는 `1톤분의 쾌락 손님을 헤치면서 들어왔다. 두 사람 모두 예쁘게 포장된, 샐에게 보내는 선물 꾸러미를 들고 있었다. 알로하 셔츠와 가죽 벨트였다. 밴드는 웨브 피어스의 곡을 연주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모두들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가버렸어. 볼덴이 말했다. 자네를 봤을지도 모르지. 트럭이 키가 더 크니까. 어쩌면 못 봤을지도 모르겠어. 이런! 다시 돌아서 오고 있군. 제기랄! 이봐 꽉 잡고 있어!그러자 샐이 기성을 지르면서 말했다.그러니까 엉성한 거라구, 이런 것들은 모두.달도 별도 나오지 않았다. 평소 다니던 길은 피하기로 했다. 그 도로는 빌리즈 앞을 지나가고 있었다. 그곳에는 래드 캐논이 술을 마시고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 도로는 버스터의 기억이 악취처럼 달라붙어 있는 보트 숍의 앞을 지나가야 하고 연도
(이건 바보 같은 짓이다. 이런 일을 하려고 이쪽으로 온 건 아니다.)무법천지로군! 제이크가 외쳤다. 찰스 브라운의 [드리프틴 블루]에서내게도 전에 아내가 있었어. 그녀와는 동갑이었고 열 여섯 살 되던 때에 결혼했는데 그때는 남들처럼 꿈 같은 이야기를 주고 받았지. 언젠가는 호숫가에 작은 집을 짓고 늘 호수를 바라보며 살자고도 했지. 한때 내 아내였던 그 여자는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이 났어. 좀 더 나은 남자와 재혼했을까. 아이는 있을까?(우리 사이에는 없었지) 이번 남편은 내가 해 주지 못했던 것을 그녀에게 해 주고 있을까 등등의 생각을 했던 거야.조금도 괜찮은 표정이 아닌데?노인은 버스 터미널 맞은편 인도 앞에 트럭을 대어 주었다. 나는 문을 열고 밖으로 내렸다.그래요 당신은 오래 전에 알아차려야 했어요. 물론 내가 의식적으로 그것을 숨긴 것은 확실해요. 솔직히 말해 난 당신을 잃고 싶지 않았어요. 이 사실을 알면 당신은 틀림없이 날 버리고 떠나갈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첫날 정오 무렵, 완전히 지쳐 버려서 잭슨 스퀘어 벤치에 털썩 앉았다. 너무 더워서 몹시 갈증이 났다. 냉차를 팔고 있는 남자에게 체리 주스를 주문했다. 매우 달고 시원했다. 한 잔 더 마셨다. 한 잔에 3센트였다. 광장을 둘러보니 상점가 앞에서 이젤을 세우고 그림을 그리고 있는 남자들이 있었다. 이덴을 찾으면 어떻게 할까 하고 생각했다. (그렇다. 이 도시에서 살면 되지 않는가.)고사포를 끌어내오지 않나. 하고 댄버가 말했다.나는 주위에 있는 두 수병에게 감자를 줬어.그녀는 눈썹을 찌푸리고 눈을 가느다랗게 떴다.총이 아니겠지. 살펴보아야 할 것은.어떤 의미에서는 나는 분명히 목숨을 건졌을 것이다. 위니가 그 자리를 떠났을 때 나는 이미 그녀와 오늘 밤을 보내야 하는지 어떤지의 선택을 면제 받았으므로. 그렇다, 한 가지 배반 행위를 하지 않아도 되었으니까.사실을 말하자면 마일즈 레이필드와 함께 영화보러 가는 것이 나는 약간 두려웠다. 상영중에 그가 나의 넓적다리에 손을 올려 놓기라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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